식물

유안(황산암모늄) 특징

U333 2024. 3. 10. 16:12

유안(황산암모늄)

'암모늄태질소(NH4+)'의 한 종류다.

'카프로 유안비료'

 

유안은 질소 성분이 약 20%다(요소는 약 45%)
유안은 백색의 결정으로 암모니아태질소 21%(공정규격 20%)를 함유하고 있으며 부성분으로 필수 다량 원소인 유황 24%를 함유하고 있는 비료다.
('단백질 (식물)' 암모늄태질소 흡수 참고)

황산암모늄은 질소질 비료로써 비료공정규격상 질소 함량이 20% 이상 이며, 질소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쓸 수 있으나 비료 효과의 지속성이 짧다. 또한 황산암모늄은 황산기(SO42-)를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많이 사용하면 황산기(SO42-)가 토양에 축적하여 토양을 산성화하는 생리적 산성비료로 알려져 있다. 황산암모늄은 농업용으로는 질소질 단비와 배합비료, 복합비료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제조방법에 따라 착색하지 않는 한 대부분 백색의 결정으로 질소함량은 20% 이상이다. 암모니아와 황산과의 중화에 의해 생산되기에 부성분으로 황산을 가지며 생리적 산성비료이다. 대기 중에서는 흡수성이 적어 보관이 편리하며 물이나 토양 중에서 잘 녹는다. 암모니아태 질소로써 비효가 빠른 속효성 질소비료이다.

석회, 규산질비료 등 알칼리성 비료와 혼합사용하면 암모니아 가스로 휘산되어 질소성분이 손실된다.
유안이 토양에 들어가서 반응한 후 작물이 암모니아(암모늄)를 흡수하고 남은 황이 토양을 산성화 시킨다. 유안을 계속 시용하면 황산에 들어 있는 유황이 황화수소로 변화되어 벼의 뿌리를 상하게 하는 추락답(秋落畓)이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산기, 염기 - 뿌리에 흡수 차이'

 

기타

황산암모늄의 제법은 암모니아와 황산으로부터 황산암모늄을 합성하는 것이 기본원리이다. 각 원료 물질을 얻는 방법에 따라 회수법, 부생법, 직접합성법 등의 차이가 생기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황산암모늄의 제조 방법은 나일론 섬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 생산 과정에서 회수되는 암모니아와 황산을 이용하여 제조되고 있다.

황산암모늄은 공업용으로는 인견공업, 셀로판공업, 암모니아 화합물, 각종 암모늄염의 제조, 효모 배양, 명반 제조, 피혁 탄닝, 석고 보드, 전구 제조, 합성수지 및 의약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https://youtu.be/E_zJS7SsDE8?t=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