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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리(Bracken) 재배
    Search: 카테고리 없음 카테고리 없음 2018. 3. 11. 20:42



    재배 환경 조건

    공해에 약해 대기가 오염된 지역에서는 생장하지 못한다.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햇볕이 잘 쬐는 양지쪽에서부터 햇볕이 거의 없는 음지나 평야, 해발 2,000m의 높은 산, 건조한 곳부터 늘 물기가 있는 습지까지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다소 경사진 구릉지며, 땅에 유기물이 많고 배수가 양호하며 관수가 용이한 곳이 좋다.


    번식 방법

    포자로도 번식하는 양치식물 이지만 땅속줄기를 통해 주로 번식한다.


    땅속줄기는 연중채취가 가능하지만 지상부 잎이 고사하는 시점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채취해야 활착률이 좋다.

    잎자루(엽병)가 황갈색으로 변했을 때 뿌리를 캐어보면 뿌리줄기의 마디에 이듬해 봄에 돋아날 새눈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이러한 새눈이 여러 개 붙어 있도록 10~20㎝ 정도로 잘라서 땅에 묻으면 된다.

    심기 2주 전까지 10a(1,000m2, 302.5평)당 퇴비 2,000kg, 계분(닭똥) 100kg,유기질 비료 50kg을 밭 전면에 살포하고 깊이 갈이를 한다. 정식 직후 계분 100kg과 유기질 비료 25kg을, 2차 웃거름은 7월경에 유기질 비료 25kg을 살포한다.

    정식은 첫서리(초상, 남해안과 동해안지방 11월, 내륙지방 10월) 15일전 두둑을 너비 110~120㎝, 통로 50~60㎝로 만든 다음 종근(種根) 을 150주/㎡되게 빽빽하게 심은 후 10cm이상 복토한다, 건조 및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 짚이나 낙엽으로 피복해 주면 된다.

    고사리의 수확은 옮겨 심은 후 1년째에는 재배조건이 알맞더라도 생육이 빈약하므로 가급적 수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2년째 봄부터 수확하며 한번 포장이나 재배지가 조성되어 관리를 철저히 하게 되면 10년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


    생육 특성

    내한성이 강하고, 외기 온도가 20℃ 이상이고 땅 온도가 17~18℃ 이상이면 새싹이 돋아나서 잘 자라지만 30℃ 이상 되면 잎과 줄기가 빨리 굳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햇볕을 내리쬐는 곳 보다는 그늘지고, 서남 또는 남동향의 다소 경사진 구릉지로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생하고 있다.


    수확과 출하

    이른 봄 잎줄기가 10~15㎝ 정도 자라서 주먹 모양의 어린잎이 펴지기 전에 지표면에서 절단해 수확한다. 단기간 내에 성장하고, 잎이 펴지면서 어린 싹이 나오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다.

    대부분의 자생지 고사리의 출하 시기는 5월 중하순경으로 이 시기에 전국적으로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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