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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했던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도 회담 직후 "북한이 베트남식 개혁·개방의 길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미 베트남식 개혁·개방과 관련한 연구를 상당히 축적한 상태. 해외 자본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베트남식 개혁을 하겠다는 것은 비핵화를 조건으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문 대통령도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