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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치, 수산화인산칼슘,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
    Search: 카테고리 없음 카테고리 없음 2020. 11. 4. 20:23

     

     

    치아의 외부는 수산화인산칼슘으로 조밀하게 침착되어 있다. 박테리아로 인해서 잘 썩는 곳이 아니다.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 균은 전염성이고 인간의 구강 내에 존재하지 않으며 외부를 통해서 들어와야 한다. 그 균이 들어오지 않으면 충치도 없다. 치아에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들이 구강 내에 자리를 잡으면 새로 들어오는 박테리아들을 견제하기 때문에 뮤탄스 균이 들어와도 충치가 잘 안생긴다. 그러나 몸이 약하거나 피로하여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에 치아 관리가 부실하며 과자 등의 당분으로 한번 자리 잡기 시작하면 증식하여 악화 된다. 충치가 검은 것은 유기질 조직에 부패균이 증식하면 악취를 풍기며 검게 썩어들어가서 발생한 것이다. 생후 3년 정도까지만 뮤탄스 균 외에 다른 균들이 먼저 자리 잡도록 조심한면 이 후 살아가는 동안 충치 위험은 많이 줄일 수 있고 25세가 넘는 시점에는 양치질만 잘하면 상당히 관리하기 유리하게 된다. 

    유산균처럼 당분을 분해해서 젖산으로 만들어 내어 에너지를 얻는데 유산균과 달리 당분이 있는대로 소모하여 증식해버린다. 에너지원이 고갈되면 자신들이 만든 젖산에 녹아서 사멸한다. 그러나 치아 표면에 수산화인산칼슘이 있기에 젖산이 나오는 대로 수산화인산칼슘을 녹이면서 중화되기 때문에 자멸이 잘 안되고 오래 생존하기 유리하다. 더구나 주변에 많은 치아들이 있기에 주변이 젖산에 노출되고 수산화인산칼슘이 녹아가며 물러진 치아조직을 만들기에 번식하며 생존하기 유리해진다. 이 균에 유리한 환경은 공기 중에 노출되어있지 않으면서, 항시 수분이 순환하고, 수산화인산칼슘 결정이 농축되어있고, 자주 당분이 공급되는 곳인데, 치아가 그곳에 해당 된다.


    충치가 발생해 치료하는 경우, 검게 부패한 부분은 물론 무기질이 탈락해 변색되고 물러진 부분까지 제거해야 한다. 

    보이는 차아 표면만이 아닌 잘 안보이는 속에서 많이 썩을수 있다. 밝게 비춰 보면 속에 썩어 표면에 빛이 어둡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방사선 사진으로 볼 수 있으나 방사선 사진으로  크라운속 충치를 볼 수 없다.

    치아 속이나 치아 사이에는 치료되기 어렵다. 그런 곳은 발견하기 어렵고 발견하더라도 환자가 인정하기 어렵고 더구나 치아삭제량이 많아 멀쩡해보이는 치아를 많이 삭제해버렸다는 귀찮은 분쟁이 발생하기 쉽기에 치료되기 어려운 편이다.

     

    치아는 수명은 점점 줄어든다. 관리로 그 수명을 아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신경치료는 그 수명을 급격하게 줄이며 가속도를 높이지만 더 최악을 막기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신경치료를 한 곳은 죽은 치아다. 죽고 남아있는 치아는 화학적으로 수복되지 못하고 손상만 된다. 아무리 좋은 보철해도 잔존치는 점점 손상되어 간다. 점점 재시술 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급성치주염 등의 합병증은 남은 시간을 기다리는 것일 뿐이다. 신경치료 후는 양치할 때 관리를 잘하고 치과를 수시로 들락날락하며 점검과 관리를 해야 수명을 많이 연장할 수 있다. 언젠가는 발치하고 임플란트 이식을 해야할 운명이고 그 시기를 관리로 늦추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고 임플란트가 마지막 정착지가 아니고 더한 단계들이 있으므로 미리 잘 관리해야 한다.

    신경치료의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 신경치료는 죽은 치가가되는 문제도 있지만 신경치료를 하면서 치아삭제량도 많아지는점(치료과정과 보철자리를 위해)이 문제다.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보고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한다. 

     

     

    양치질은 적절히 해야 득이 된다. 잘못된 양치 운동 방법은 치아를 손상시키고, 균을 죽이겠다고 양치질을 과도한 시간동안 하는 경우 균은 줄지라도 치아가 안좋아 질 수 있다. 양치의 목적은 구강내 당분과 표면 세균층인 플라그를 제거하여 충치발생을 줄여주는 것이므로 식 후 구석구석 양치질을 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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