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건조 상태에서만 얻을 수 있는 영양학적 효용성
식물을 건조(건초화)하지 않고 생풀 그대로 먹일 때 동물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실제 효용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비타민 및 카로틴(Carotene)의 보존
식물을 햇볕에 말리면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카로틴과 비타민 C, E 등이 대부분 파괴됩니다. 미건조 생풀은 이러한 천연 비타민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어 가축의 면역력 강화, 피부 및 점막 건강, 번식 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② 높은 세포내용물(Cell Contents) 소화율
미건조 식물의 세포 내부에는 단백질, 전분, 전해질 등 소화가 아주 잘 되는 영양소들이 액체(즙) 상태로 존재합니다. 건조 과정을 거치면 세포가 수축하고 단단해져 소화율이 떨어지지만, 미건조 상태에서는 반추위 미생물이 이 알짜배기 영양소들을 100%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③ 유기 수분과 전해질 공급
동물이 원래 먹던 식물체 내의 수분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미네랄과 전해질이 풍부한 '유기 수분'입니다. 특히 여름철(6월 말) 고온기에 미건조 생풀을 주면, 가축이 사료를 먹는 것 동시에 몸에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을 자연스럽게 보충하여 열사병 예방과 신진대사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
④ 가축의 섭취량(기호성) 극대화로 인한 영양 흡수 증가
아무리 영양이 좋아도 가축이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미건조 돌피는 특유의 풀 내음과 촉촉한 식감 덕분에 가축이 아구아구 많이 먹게(건물 섭취량 증가)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절대적인 영양소 흡수 총량을 늘려주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