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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해충'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는 해충이다. 그러나 매년 해외에서 바람을 타고 유입된다. 그래서 매년 발생량이나 피해에 있어서 차이가 크다.
그러므로 7월 하순~8월 상순에 지도기관의 예찰정보에 따라 부락단위로 정기 방제를 해야 한다.
8월 중순~8월 하순에 벼멸구,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동시방제제로 약제를 살포하며 해안지역이나 남부지방 등 특히 멸구 증식이 잘 되는 지역에서는 8월 하순-9월 초에 멸구 전용약제를 한번 더 뿌린다.유입
주로 중국 남부나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발생하여, 장마철에 발생하는 남서풍 또는 남-남동풍의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온다.
비래(飛來) 시기: 주로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 사이에 유입된다.유입 형태: 날개가 긴 장시형(長翅型) 성충 형태로 이동하며, 논에 정착한 후에는 주로 날개가 짧은 '단시형(短翅型)'으로 번식하여 개체수를 급격히 늘린다.
유입 시 피해: 벼멸구는 논에 정착한 후 2~3세대를 거치면서 번식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특히 8월 중순 이후부터 밀도가 급격히 높아져 9월 상순경 최성기를 이룬다. 이 시기에 벼 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벼를 말라 죽게 만드는데, 이를 '호퍼번(hopper burn)'이라고 한다.
피해 특징
피해 증상: 벼멸구는 벼 줄기의 아랫부분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초기에는 피해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밀도가 높아지면 벼 포기가 황색으로 변하다가 결국 말라 죽는 고사 현상이 나타난다.
주요 피해 시기: 피해는 보통 8월 하순부터 원형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9월 중순에 가장 심해진다.
최근 피해 사례: 2024년에는 벼멸구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2만 6천 헥타르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으며, 이는 병충해 피해로는 처음으로 '농업재해'로 인정되기도 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방제 방법
벼멸구는 한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예찰: 벼멸구는 볏대 아래쪽에 주로 서식하므로 논을 주기적으로 살펴보며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유입 시기인 6~7월부터 예찰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방제 적기: 비래량이 많은 시기에 맞춰 1차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차 방제: 비래 직후 또는 1세대 성충이 형성되는 7월 하순~8월 상순이 적기다.
2차 방제: 비래량이 많거나 1차 방제 시기를 놓쳤을 경우, 8월 하순~9월 상순경 2차 방제를 실시한다.약제 살포: 벼멸구가 주로 볏대 아랫부분에 서식하므로, 약제가 볏대 하부까지 충분히 묻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해야 한다.
저항성 발현을 막기 위해 같은 계통의 약제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약제 종류를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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